'플라스틱 수영': 그리스 어부들이 오염과 싸우다

2023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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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콜리오풀루(Hélène COLLIOPOULOU)

아테네 서쪽 케라치니(Keratsini) 수산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정어리와 멸치가 담긴 상자를 꺼내는 트롤 어선들로 붐비고 근처에서 선적을 기다리는 트럭들이 붐빕니다.

그러나 Lefteris Arapakis는 가족의 어선에서 에게해 바닥에서 끌어온 병, 부츠, 플라스틱 파이프, 어망 등 다른 종류의 운반물을 분류합니다.

5대에 걸쳐 가족이 낚시를 해 온 Arapakis는 "우리는 플라스틱 속에서 헤엄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어부들이 그물에 걸린 해양 쓰레기를 수집하도록 장려하는 NGO인 Enaleia의 공동 창립자이자 경제학자인 29세의 경제학자는 그날 아침에 잡은 플라스틱의 무게가 "약 100킬로그램(220파운드)에 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18년 창설된 이래로 1,200명 이상의 그리스 어부들과 협력하여 해양 환경 악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습니다.

해저 쓰레기는 그리스뿐만 아니라 지중해 전역에서 해류를 타고 이동합니다.

그리스 전역의 42개 항구에서 활동 중인 Enaleia는 어부들에게 해양 폐기물용 대형 가방을 제공하여 항구로 돌아오면 쓰레기통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들이 배송하는 플라스틱 1kg마다 작은 "상징적" 금액을 받습니다. 이번 주 플라스틱 오염 제한에 관한 글로벌 회담을 위해 파리를 방문한 Arapakis는 그 돈이면 술 한잔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175개국 대표가 유네스코 본부에서 모여 내년까지 전체 플라스틱 수명주기에 대한 합의를 이루기 위한 진전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10월부터 에날레이아 소속 어부들은 매달 20톤의 플라스틱과 오래된 낚시 장비를 끌어내왔다. NGO는 지난 5년 동안 거의 600톤이 수집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수집된 플라스틱은 Keratsini 근처 Megara 산업 지역에 있는 재활용 공장으로 운반되어 양말, 수영복 또는 가구와 같은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한 펠렛으로 전환됩니다.

Emalia에 따르면 여섯 번째는 어망입니다. 그 다음은 고밀도 플라스틱과 저밀도 플라스틱(각각 12.5%, 8%)입니다.

그러나 전체의 거의 절반인 44%가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입니다.

메가라에 있는 Skyplast 재활용 공장의 영업 관리자 Hana Pertot는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은 플라스틱이 수중 노출로 인해 분해되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날레아는 2016년 그리스 금융위기 당시 직장을 잃은 아라파키스가 만든 낚시학교로 시작됐다.

원래는 그의 아버지가 트롤 어선에 인력을 모집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조직은 현재 이탈리아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스페인, 이집트, 케냐에서 파트너십을 시작했습니다.

아라파키스는 그리스의 키클라데스 제도를 여행한 후 어부들이 그물로 모은 쓰레기를 바다에 다시 던지는 것을 본 후 지중해 정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말했습니다.

2020년 유엔환경계획(UNEP)은 아라파키스에게 "유럽 올해의 젊은 챔피언" 상을 수여했습니다.

그는 그리스 어부들 사이에 "정신적 변화"가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Arapakis 가족의 보트인 Panagiota II의 팀 리더인 Mokhtar Mokharam은 "이전에는 많은 양의 플라스틱을 잡았지만 물고기만 보관했습니다. 모든 폐기물은 바다에 버려졌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선에도 실질적인 이점이 있습니다.